화성동부경찰서(서장 강성채)는 2012. 4. 9.(월)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9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화성동부경찰서에서는 최근 결혼이민자들의 증가 추세와 더불어 이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면허취득 수요가 높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면허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애로점을 반영, 결혼이주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한국사회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4. 9부터 약 6주간에 걸쳐 베트남 중국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대비한 이론을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여성을 통역인으로 활용하여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베트남 혼인귀화자 응우엔○○(24세,여)는 “이번 운전면허교실 강의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운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동부경찰서는 ‘ 사회적 약자보호! 사랑 나눔 실천! ’등 치안정책을 목표로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실 및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친서민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갈등을 최소화 하는 치안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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