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면적 1.5배의 산림에 100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자라고 있는 아토피 청정지역인 남해군 삼동면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 산림청 국립휴양림관리소 선정 3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됐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이름에 ‘편백’이라는 단어가 붙을 만큼 숲속의 집에도 야영장에도 온통 편백나무가 둘러싸고 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뿜어내는 나무로 아토피 피부질환이나 신체불균형을 야기시키는 다양한 증세에 치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중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찾아 삼림욕을 즐긴다면 상쾌한 기분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1998년 개장한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22동의 숲속의 집과 1동 13실의 산림문화휴양관, 4동 8실의 연립동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100명이 수용 가능한 숲속수련장 2동 등 국내 국립자연휴양림 36개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숙박시설 이외에 잔디마당, 물놀이장, 왕복 3㎞와 7㎞로 구성된 등산로 등 시설이 있으며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삼림욕을 즐기고 둘러볼 만한 주변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3분거리에 곤충과 식물의 자연생태학습장인 나비생태공원이 있으며, 맥주축제로 유명한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남해안 일대서 가장 아름다운 인공방풍림인 물건방조어부림, 촌장이 직접 수집한 각종 공예품과 골동품 2만여 점이 전시돼 있는 해오름예술촌이 15분 거리다.
또한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변과 38경 기암괴석이 유명한 금산, 우리나라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한 다리인 창선·삼천포대교가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