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FTA 시대, 원산지증명이 제일 중요”
  • 박승민
  • 등록 2012-05-02 21:29:00

기사수정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FTA활용 실무교육 순회 실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에서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정석기, 이하 경기FTA센터)는 도내 수출입 업체의 FTA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FTA활용 실무교육 과정을 한국무역협회경기지역본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및 지역 상의와 함께 진행한다.
 
FTA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협정 당사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증명이 필수이다. FTA지역과 수출입을 거래하는 업체는 반드시 FTA협정상에서 요구하는 여러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관세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출하는 기업 들은 수입국에서의 관세혜택을 적용받기 위해, 협정상 명시된 모든 절차를 수반한 원산지 증명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 
 
금번 교육과정은 원산지증명의 핵심인 원산지결정기준을 바탕으로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와 인증수출자제도 및 원산지검증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교육은 6월까지 도내 주요지역(수원, 성남, 파주, 안양, 남양주, 안산, 포천)을 순회하며 7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FTA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에게는 한-EU FTA에서 요구하고 있는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 중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을 위한 교육이수 점수를 지역 세관과 협의, 각 과목당 1시간에 2점씩 부여할 계획으로 있다.
 
FTA활용 실무교육 과정은 현재 기업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 FTA관련 교육과정이다. 특히, 작년 7월 1일자로 한-EU FTA, 지난 3월 15일자로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FTA교육에 대한 수요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한편 경기FTA센터에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도내 10개 주요 산업단지(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를 순회하며, 한-미 FTA활용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총 595명이 참가했다.  경기FTA센터는 FTA활용 실무교육 외에도 기업체를 방문하여 무료로 FTA원산지 판정을 위한 컨설팅과 기업체 방문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경기FTA센터 정석기 센터장은 “도내 업체들이 FTA를 활용하여 FTA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업들이 만족할 때까지 성심을 다해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