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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경제운전 체험교육’ 실시
  • jihee01
  • 등록 2012-05-0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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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클락션 소리에 움츠러든 경험이 있거나, 아저씨들의 고함소리에 두 손을 핸들로 꽉잡고 한동안 직진만 해본 경험이 있는 당신. ‘도전?김여사 탈출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서울시는 5월 16일(수)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여성운전자 150명(1회 30명씩)에게 연료비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시민단체(자동차시민연합)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서울 시내버스 운전자 4,661명에게 친환경경제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전 연비는8.7km/L인 반면 교육 후 연비는 10.8km/L로 친환경경제운전 체험교육으로 연비가 24.3%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체험교육은 기존 시내버스 운전자의 체험교육 결과 연비향상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여성운전자 등 일반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친환경 경제운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기존 이론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운전습관 개선>

이번 체험교육은 자동차제작사인 현대자동차에서 주관하고 자동차시민연합, Daum 후원으로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이루어진다.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는 국내 최초의 경제운전 전문교육기관으로 직접 주행이 가능한 코스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여성 운전자들이 체험 위주의 실습을 통해 개선되는 운전습관을 현장에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주행 통해 평소의 운행 패턴 분석과 습관 교정 훈련까지 진행>

체험교육은 이론부터 실제 주행을 통한 평소의 운행 패턴 분석과 습관 교정 훈련까지 포함하는 친환경운전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이론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2.6Km의 에코드라이빙 주행코스를 직접 주행하여 운전습관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과정은 실내교육, 실외교육 및 종합평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교육은 안전운전, 친환경 경제운전 기본이론과 자동차 운행의 위험요인 및 안전운전 요령을 배우게 된다.

실외교육은 올바른 운전자세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기본주행, 자동차 제동특성을 체험하는 위기극복 운전요령 그리고 올바른 에코드라이브 요령을 실습하는 친환경 경제운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실외교육 후 친환경 경제운전 교육 성과 평가 및 강평을 하는 종합평가 시간을 마지막으로 과정을 마치게 된다.

<모집기간에 Daum 홈페이지로 신청가능하며, 교육 후 서울시 서포터즈로 활동>

참가모집은 총 5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참가희망자는 모집기간 중 포털 다음(http://www.daum.net) 홈페이지(자동차, 이벤트)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댓글달기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평소 운전시 궁금했던 것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결과는 모집기간 후 메일 및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또한 시는 친환경 경제운전에 대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체험 교육을 이수한 여성 운전자들을 ‘친환경 경제운전 홍보 서포터즈’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성운전자 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과 어린이 등으로 안전교육 확대할 계획 >

서울시는 ‘도전?김여사 탈출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어르신, 어린이 등에게도 친환경·경제운전 및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미래의 자동차인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정흥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여성운전자 등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 어린이 등 다양한 시민들에게 친환경·경제운전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은 물론 연비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운전이 시민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 김태혁 02-2115-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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