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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대비 요령
  • jihee01
  • 등록 2012-05-11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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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원인원 및 응시인원 상승세 유념·비수탁제 문제풀이 연습

오는 6월9일 2012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7·9급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올해 서울시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감소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77대1보다 증가한 102.5대 1로 나타난 바 있다. 이처럼 경쟁률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다가오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더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PMG 교육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의 특징과 대비전략을 정리했다.

우선, 원서접수에 따른 경쟁률은 매년 채용규모에 따른 증감세를 나타내는 반면, 9급 행정직렬 출원인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일반행정 9급 3년 연속 출원인원↑

서울시 시험은 4월→5월→6월로 이어지는 주요 공무원 시험 가운데 마지막 일정에 해당한다. 이에 국가직, 지방직 시험보다 응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서울시 시험의 전체 응시율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응시율은 57.6%였으나, 지난해에는 58.2%로 0.6%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일행직 9급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56%에서 58.3%로 늘었다.

응시율이 상승하면서 응시 인원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행정직렬 응시인원이 최근 3년 간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행정직 9급은 출원인원과 함께 응시인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행정직렬의 경우 올해 출원인원이 지난해보다 약 4천 명 정도 감소했으나, 일행직 9급에서는 1천7백 명 가량이 증가했다.

이와 같이 일행직 9급 응시인원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 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험패턴 유지하되, 비수탁문제 적응필요

서울시 7·9급 필기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오는 12일 지방직 필기시험이 끝난 뒤 이어지는 서울시 시험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서울시는 주요 공무원 시험 가운데 유일하게 비수탁제로 실시되는 만큼, 문제풀이에 적응하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기존의 수험생활을 유지하면서 비수탁제 유형에 맞는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도록 해야한다.

서울시는 매해 국어와 영어의 지문이 길고 단어 수준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5지선다형으로 출제돼 보기 지문을 읽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한 영어강사는 “서울시는 국가직과 지방직에 비해 지문의 길이가 길고 어휘의 난도가 높기 때문에 독해의 경우 시간 안배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난도 높은 지문을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엽적인 문제는 서울시 시험의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이므로, 기본이론을 단단히 다지고, 과목별 중요한 주제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더불어 그동안 출제된 문제를 토대로 서울시의 출제 유형을 살펴보고, 미처 정리하지 못한 내용을 충실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은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익히고, 평소 잘 외워지지 않았던 암기부분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한달 간격으로 이어지는 시험 일정에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필기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의 수험패턴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에듀스파 조창선 과장 02-3489-9517 sunny@edusp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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