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간부회의 개최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5월 10일 수인선 지하화 공사현장에서 상부 공간 공원 조성과 관련하여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수인선은 오는 6월이면 일부 개통되어 안산시민이 인천까지 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2015년 말에는 수원까지 완전 개통할 예정이며, 그동안 안산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오랜 기간 끈질긴 협상과 노력 끝에 수인선 지하화를 이끌어 냈다.
이렇게 얻은 소중한 철도 상부 공간에 숲과 들이 있는 정원을 가꾸어 푸른 이야기가 있는 황토십리길을 조성해서 시민에게 환원하게 됐다.
이를 위해 안산시에서는 철도 지하화 상부 공간에 약 5만 평 공원화 및 주민편의시설 배치를 위한 설문 조사하고, 계획(안)을 도출 후 주민설명회, 시의회 설명회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까지 효율적인 조성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철도로 인해 생활권이 분리되어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없애기 위한 조치로 이동과 본오동을 연결하는 ‘동서연결도로’도 개설한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과 지역 시·도의원이 함께 참석해서 의견을 나눴으며, 김철민 시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수인선 상부 공원을 조성하고, 안산권에서 진행되는 광역철도 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시켜 안산시가 물류 요충지로 부상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현장간부회의’를 통해 간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의 애로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