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주민센터에서는 마을 치안유지와 학교폭력 근절 등 논의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지난 16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 맞춤 치안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고양경찰서에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되었다. 고양경찰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각종 범죄예방과 협력방범체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고양경찰서 관계자인 생활안전과장, 생활안전계장, 행신지구대장과 행신2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내 직능 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날로 늘어나는 강력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방법, 위험에 처했을 때 대처방법, 학교폭력의 심각성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는 스마트폰 절도사건 사례와 예방방법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김억태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갈수록 문제되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경찰뿐 아니라 시민들이 청소년 계도와 캠페인을 함께 하는 등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 관내 학교근처 공원, 단독주택, 상가, 다가구 주택 등을 함께 순찰하며 사고 위험요소, 야간 방범활동 계획, 청소년 계도 캠페인 방향 등을 논의하고 주민들과 함께 청소년 계도와 합동순찰, 캠페인 등을 함께 기로 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행신2동 주민센터(담당자 구영자 ☎ 8075-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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