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원신동 현장민원협의회는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작년 수해지역과 수해 예상지역 등 취약 지역을 돌아보며 근본원인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원신동 지역은 작년 7월 집중호우에 하천둑이 무너져 비닐하우스와 논밭이 침수되는 등 농경지 피해가 특히 심했던 곳이다.
이에 원신동 주민자치위원과 동주민센터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현장민원협의회가 농경지 배수로와 하천제방, 도로변 빗물받이 등을 2주간 꼼꼼히 점검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해 근본원인을 해결해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수해현장을 돌아보는 동안 피해 지역 중 복구가 일부 미비한 곳에서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윤미옥 원신동 주민센터 민원복지팀장은 “우리 동은 대다수 주민들이 농사가 생계기반이므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년 수해 지역은 물론, 수해 예상지역도 현장민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적극예찰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원신동 주민센터(담당자 이무근 ☎ 8075-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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