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에서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이 펼쳐지는 고양어울림누리 근처 불법주정차를 막기 위해 이동형 CCTV를 이용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주말에 어울림누리 방문차량이 급증해 주민들의 단속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울림누리 빙상장 주변의 좁은 도로에 양편으로 주차가 되어있어 교행이 불가능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덕양구는 이달 25일까지 이동형 단속 CCTV를 이용해 어울림누리 주변 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이 부근에 불법주정차 단속 안내를 위해 단속 표지판도 4개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축구경기를 위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아울러,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설치된 고정형 불법 주정차 CCTV 단속표지판 55개도 오는 25일까지 안내문 등을 정비해 표기된 전화번호를 민원콜센터 번호로 통일하는 등 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어울림누리 방문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울림누리 이용자들은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하고 인근 주민들을 배려해 불법 주정차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교통안전과(담당자 문성림 ☎ 8075-5482)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