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양구, 시민이 함께하는 소규모 공연 5월부터 시작해
유럽 거리에서나 볼 수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거리 공연이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문화의 거리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는 화정문화의 거리 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에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소규모 음악회를 병행해 공연 횟수도 늘리고 민원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덕양구는 작년 조성된 화정문화의 거리 광장에서 음악회, 축제,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큰 공연은 많은 예산이 필요해 횟수를 늘기기 어려워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기엔 한계가 있다. 또한 주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소음에 대한 불만이 있어 왔다.
덕양구는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덕양구청과 화정역 사이와 화정역과 중앙공원 사이에 작은 무대를 설치해 이곳에서 9월까지 작은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우선 5월 25일과 30일 저녁 8시부터 통기타와 바이올린, 대금 연주 등 공연을 펼치고 이에 대한 시민 반응을 살펴 문제점을 보완하고 구청 주관 음악회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율 공연도 유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음악회는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동아리에게 무대를 개방해 화정문화의 거리가 유럽의 거리처럼 자유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카페(
http://cafe.naver.com/hwajeongstreet)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신청은 인터넷 카페나 덕양구 산업위생과(☎8075-5443)에서 접수하고 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산업위생과(담당자 이창훈 ☎ 8075-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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