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청소년 초청 기관장과의 대화' 행사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김재실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동환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24명 등이 이 참석해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의 원인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나동연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오늘 의견을 직접 듣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생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학교폭력 대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키 위해 기존의 선도 및 계도활동과 함께 청소년대상 인성 프로그램 추진, 학부모대상 청소년자녀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가정 만들기 등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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