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 출퇴근 길 시민 100여명에게 시정 홍보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일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간단한 음료와 요깃거리를 준비해 출퇴근 하는 시민들에게 찾아갔다. 바쁜 직장생활에 평소 관공서를 찾기 어려운 시민 100여명에게 고양시가 매달 발행하는 고양소식지와 행사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각종 행사와 고양시 사업들을 홍보했다.
대덕동은 서울과 인접하고 있고 공장밀집지역으로 이른 아침 퇴근하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이날 준비한 음료와 홍보물들이 모두 동이 날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출근하던 시민들은 관공서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혁신적이라며 다음번 날짜를 미리 알려달라는 시민들도 많았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전해드리면 바로 휴지통으로 들어가던 리플릿 등을 많은 시민들이 꼼꼼히 살펴보시며 질문을 하시는 등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른 아침부터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며, “다음 달에는 EM발효액을 나눠드리려고 200개를 확보해 놓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김학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를 반기는 주민들을 보니 매우 감동적이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필 대덕동장도 “‘새벽에 찾아가는 현장 속으로’캠페인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우리 동 특수시책으로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이른 아침에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며, “주민의견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덕양구 대덕동 주민센터(담당자 차미량 ☎ 8075-5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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