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은 주민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눈으로 보고 느낀 소박한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은 마을신문 「송산동 사람들」을 작년에 이어 지난 5월31일 제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송산동 마을신문인 「송산동 사람들」은 다른 지역처럼 전문가의 도움 없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빈)에서 주관하여 주민들이 사는 생활상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취재하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만들어 낸 신문이어서 그 뜻이 더욱 깊다.
더욱이 원고 작성에서부터 편집은 물론 그래픽까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마을신문 「송산동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제작한 소식지에 버금가는 훌륭한 작품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송산동 사람들은 송산동의 효부와 백년해로하며 장수하는 어르신 등 훈훈한 미담은 물론 지역의 명소, 자랑거리 등을 기획 취재하였으며, 지역의 역사와 지명유래를 발굴하여 새로 이사온 주민들에게도 지역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상혁 송산동장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취재에서부터 편집은 물론, 제작까지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창간한데 대해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소식지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훈훈한 온정으로 한데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송산동 주민센터(담당자 김성호 ☎ 8075-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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