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권에 고양시 로고 및 슬로건 삽입 비롯해 다양한 현수막 게시
오는 6월12일 레바논을 상대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시장 최성)를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 오래도록 기억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종예선전 입장권. 지난해 9월2일 고양시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권 앞뒷면에 고양시 로고와 슬로건이 선명히 인쇄돼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입장권 동판을 새로 제작했으며,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경기임에도 AFC의 승인을 받아 또다시 사용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및 아시아축구연맹이 이처럼 고양시에 대해 각별히 배려하는 것은 지난해 처음 유치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96만 고양시민의 적극적인 경기 관전과 성숙한 응원문화, 최 시장의 열성적인 지원이 감동을 줬기 때문이다.
최종예선이 열리는 6월 12일, 당일에 고양종합운동장에는 고양시를 알리는 다양한 현수막 및 홍보물이 부착될 전망이다.
2층 난간 전체에 ‘월드컵 최종예선, 고양시가 하면 특별해진다’ ‘태극전사여! 그대들이 자랑스럽다!’ ‘승리의 감동, 고양시에서 시작된다’ 등 다양한 32개의 현수막이 걸릴 예정이다. 또 ‘태극전사여, 가자 브라질로’ ‘Again 6-0, Again victory' 등 본선 진출을 염원하는 현수막은 태극전사들에게 승리의 기원을 넣어주기에 충분할 전망.
특히 ‘고양시에서 2013년 최종예선도 부탁해요’ ‘AFC, KFA Thank you, See you again' 등 재치 넘치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은 미소까지 짓기 만든다.
태극전사들이 전용버스에서 내려 입장하는 주차장 입구에는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이동국, 구차철 등 출전 선수들의 이미지를 담은 현수막 35개를 곳곳에 설치해 선수들의 선전을 염원하는 고양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파이팅을 기원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입장하는 주 출입로 앞에는 방향을 표시하는 대형 현수막 9개를 걸어 자신의 좌석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 또한 잊지 않았다.
유한우 고양시 체육진흥과장은 “월드컵이 열리는 6월12일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고양시를 널리 알리는 D-데이가 될 것이다”면서 “감동과 승리, 벅찬 환희가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담당자 계은영 ☎ 807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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