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즉석 신청곡에도 화답하는 등 관객과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
유럽 거리에서나 볼 수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거리 공연이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문화의 거리에서도 펼쳐진다. 고양시 덕양구에서 시작한 화정문화의 거리 작은 음악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토요일인 2일 오후 5시 30분 두 번째로 열린 화정문화의 거리 작은 음악회에는 200여명의 시민이 공연을 즐겼다.
이날 통기타, 락,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고, 관객들이 신청한 곡을 즉흥적으로 열창하는 등 대형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작은 음악회만의 특화된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덕양구는 지난 1회공연때 발생했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공연시간을 조정하고 무대장비를 개선했으며 사전홍보에 주력했다.

명실상부한 문화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절실한 만큼 덕양구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공연 시스템 개선을 병행하여 화정 문화의 거리가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의 메카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음악회 시범운영기간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거리가 되도록 하겠으며 구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동아리에도 무대를 개방해 화정문화의 거리가 유럽의 거리처럼 자유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산업위생과(담당자 이우식 ☎ 8075-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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