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여름철 재해사전대비를 위해 지난 8일 나불천 배수펌프장 외 7개소에 대해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태풍 내습시 능동적인 재난대비와 조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정유권 부시장은 현재 운영중인 인사동 소재 나불천 배수펌프장을 비롯, 상평배수펌프장, 문산읍 삼곡배수펌프장 현장을 방문하여 배수장 가동상태 점검과 근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함과 아울러 이상기후 현상으로 일어나는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피해의 경각심을 강조하고 근무자의 책임감을 당부했다.
더불어 시에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여름철 우수기 이전 긴급정비를 통하여 다가올 여름철 재난대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해 태풍 무이파 기간 중인 9일과 10일 평균 334mm의 기록적인 강우가 발생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올해에도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이변이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수장 시설물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체제 확립 및 재해 예·경보시스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