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7월부터 그 동안 낡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시설이용 등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화전동종합복지회관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전동은 일산이나 덕양구 도심지역에 비해 문화·복지 혜택에서 다소 소외되어 온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종합복지회관의 환경개선 공사를 계기로 이 지역의 복지에 대한 주민 불만과 갈증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화전동종합복지회관은 연면적 99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995년도에 준공된 노후화된 시설로써 해당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립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그리고 주민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나, 그 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시설로는 낡고 협소한 면적 탓에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었기에 금번 환경개선 공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운 편이다.
동종합복지회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는 화전동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감안,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금년도 1회 추경에 예산을 수립하였고 그 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하여 설치할 수 없었던 도시가스를 새롭게 인입설치하고, 지하체력단련실 내부보수와 더불어 기존의 낡고 오래된 운동기구를 최대한 교체하여 동 시설의 이용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회관의 환경개선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의 복지생활 중심공간으로 변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탈바꿈되는 화전동종합복지회관이 앞으로 더 나은 지역주민의 복지의 장으로 활용되어 해당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복지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복지정책과(담당자 박찬민 ☎ 807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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