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덕양구 주교동 대장천 변에서 고양시, 한강유역 환경청 직원, 고양환경운동연합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2km 구간에서 단풍잎 돼지풀 약900kg을 제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단풍잎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은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알러지를 유발하여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거 작업에 동참한 고양환경운동연합 박평수 집행위원장은 “일년생 단풍잎 돼지풀이 다 자라게 되면 어른키를 넘을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서 주위에 있는 토종식물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성장하기 전에 미리 뽑아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환경생태국 환경보호과(팀장 이해철 ☎ 8075-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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