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우선되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추진
고양시(시장 최성)는 사용자 존중의 도시, 배려하는 도시 만들기 추진의 연장선상에서 민선5기 공약사항인 ‘사람중심(유니버설)디자인’ 조례제정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조례제정의 필요성은 현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후천적 장애 또는 일시적 장애로 사회적 약자가 되었을 때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공공시설물이나 공공공간에 대하여 사업추진 시 사전에 ‘사람중심(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함으로써 사업종결 후 나타나는 다수인의 불편사항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10년부터 관련 자료 및 유사 인증제도, 가이드라인 수집 및 분석,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조례제정에 필요한 기초작업을 실시하였으며 2011년에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유니버설디자인의기본 개념에 대한 강의와 고양시에 맞는 추진방향 및 방법론에 대해 열띤 토론회도 진행했다.
조례에 담길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환경을 신축, 증축, 개축, 대수선, 용도변경 시 조례를 준수토록 하고 기존 시설물은 조례에 맞게 정비하도록 권고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노력하도록 하는 내용이 있다.
또한 조례에 적합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인증마크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활용 및 현장탐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추진을 계기로 전문 조직 구성도 고려하고 있으며 여러 사업 시행 시 보다 세밀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하여 의식변화와 현장실천이 되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하여 고양 시민은 물론 고양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도시주택국 뉴타운사업과(담당자 김정일 ☎ 8075-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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