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 뉴타운 대상지의 어둡고 지저분한 담벼락에 아름다운 동심과 예쁜 꽃, 동물 친구 등을 그려 넣어 주목을 받고 있는 일산서구의 <문화가 함께 하는 벽화거리>를 대표할 명칭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의 문화가 함께하는 벽화거리(
http://blog.naver.com/papski6553)는 지난 4월말부터 6월초까지 일산동 605-14번지외 단독주택 등의 담장을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생각하는 동심과 상상의 세계로 수놓아 지역 주민들의 좋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어, 지역 명소로써 알려지면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벽화를 감상하러 오는 방문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네이밍 공모는 명실상부한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양시 일산서구 벽화거리를 하나의 네이밍으로 표현하여 개성있는 관광인프라로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네이밍 추진방향은 벽화조성계기, 지역특성, 벽화내용, 관광인프라로써의 성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고양시 전직원 및 벽화사업대상지인 일산1동 주민들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최종 선정자에겐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수상자는 오는 29일 고양시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박상인 일산서구청장은 “아이가 태어나면 제일 먼저 이름을 지어주듯이, 사람들이 자주방문하고,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거듭나는 일산서구 벽화거리가 이름이 없어서 아쉬운점이 많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명칭을 선정해 향후, 통영의 동피랑과 서울의 이화마을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일산서구 행정지원과(담당자 이용택 ☎ 8075-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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