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29일 포천여성회관에서 내촌, 일동, 영중면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김정함 포천소방서장, 김영우 국회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윤영창 도의원, 김종천 시의장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내촌면여성의용소방대는 장원순 대장, 일동면여성의용소방대 서희숙 대장, 영중면여성의용소방대 정춘옥 대장이 선출되었다.
포천여성의용소방대는 그동안 포천읍, 소흘읍여성의용소방대원 84명 규모에서 새로 3개 면지역에 74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이 늘어나 남성대 13개 대를 포함 총 19개 대 정원 660명 규모로 크게 신장되었다.
축사에서 김 서장은‘오랫동안 이들 3개면 지역에서는 여성의용소방대의 신설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현실적인 필요성도 많았다’고 밝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되는 만큼 의용소방대원들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지역사랑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이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의용소방대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여성의용소방대가 신설되는 지역은 산림이 많고 공단도 위치하고 있어 각종 화재나 구조 구급을 필요로하는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앞으로 각종 사고 현장에서의 활동은 물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봉사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여성의용소방대장들이 의용소방대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함 소방서장, 장원순 내촌면여성의용소방대장, 서희숙 일동면여성의용소방대장, 정춘옥 영중면여성의용소방대장 (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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