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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음주·학교폭력 막고 노인정신건강 회복으로 자살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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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7-25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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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경기도 정신건강시대를 위한 4가지 정신건강 정책 목표 밝혀
경기도가 도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주취문화개선, 자살예방, 노인 정신건강 회복, 학교폭력 적극 대처 등 4가지 정책목표 실현에 나선다.

경기도는 24일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에서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300여명의 전국 시군 정신보건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제2기 경기도정신보건센터 출범식을 갖고 경기도의 새로운 정신건강시대를 위한 도민 정신건강증진 4가지 목표에 합의했다.

경기도의 첫 번째 정신건강증진 목표는 주취문화개선이다. 경기도의 고위험 음주율은 18.6%으로 전국 고위험 음주율 17.6% 보다 높다. 도는 과도한 주취가 폭력은 물론 자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표준잔 도입과 알코올 사용량 부착 표기 운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표준잔 제도 도입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경기도정신보건센터는 국내 사정에 맞게 표준잔을 도입하고 건강관리 키트 등을 제작, 금연클리닉 형태의 절주 클리닉도 운영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학교폭력 대처에 대해서 도는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과 치유 콘서트를 기획, 경기 전역에 폭력과 자살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교사도움 Hot ? line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 노인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서 도는 노인의 개념을 60대는 청년 노인, 70대는 장년 노인으로 나눠 구분하고 연령에 맞는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치매에 국한하지 않고 우울, 불안, 주취, 폭력, 자살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개입, 노인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자살 최고 위험군인 독거노인에 대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하고 고독사나 고립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도민 자살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사랑 프로젝트의 확대를 위해 응급실 생명 구하기 운동을 시행하기로 했다. 응급실 생명 구하기 운동은 자살시도 고위험군 중에서도 최고 위험군인 자살 시도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관내 응급실이 주도적으로 자살시도자 관리를 맡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안으로 응급실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관내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응급실, 지역사회 자살 예방 네트워크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투신자살을 막기 위해 건설회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부녀회 등과 협력해 아파트에 투신 방지를 위한 생명 스크린(가칭) 설치를 포함한 효과적인 자살수단 통제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 정신보건사업은 매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사람을 살리고 미래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고립돼가는 어르신들의 우울한 마음을 돌보는 정신보건, 건전 음주와 적정 음주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보건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이후에는 2부 순서로 자살예방과 학교폭력예방, 노인우울증, 음주폐해 예방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이 열렸다.

※ 표준잔이란?
표준잔은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개 알코올 양 15㎖, 질량으로 따지면 12g을 1잔이라고 한다. 주종별로 보면 맥주의 경우 대개 알코올 농도가 4.5%이기 때문에 355㎖, 즉 1캔이 1잔에 해당된다. 소주는 알코올 농도가 대략 20%이기 때문에, 75㎖, 즉 1잔 반, 막걸리는 1사발, 와인은 1잔, 양주 1잔이 대략 1표준잔이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표준잔으로 2잔을 일주일에 3번 이내로 마시는 것을 적정음주로 정의하고 있다.
 
문의: 경기도청 보건정책과 엄원자 031-800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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