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25일 설촌공원에서 민의 수렴
고양시 일산동구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5일 설촌공원을 찾아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설촌공원은 정발산 자락에 위치한 소공원으로 평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일산동구 환경녹지과에서 주관한 이날 민생탐방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통장,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수렴했으며, 즉석에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공원에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놀이터 모래를 자주 소독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공원이 너무 어두워 밤에는 불안하다며 조도를 높여 주고, 생육이 부진한 나무는 수종을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은 “조만간 운동기구를 추가로 더 설치하고 장마 이후 모래 소독도 한 번 더 실시하겠다”면서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조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수종 교체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신중히 검토한 다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생탐방에 참여한 마두동 14통장 정임진(57)씨는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해 준다니 정말 고맙다”면서 “관공서와 주민들이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게 소망이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이정림 ☎ 807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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