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시민안전 챙기고 운영 중단
  • jihee01
  • 등록 2012-08-21 14:00:00

기사수정
지난 7월말부터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폭염피해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서울시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서울시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자치구는 대책본부 운영 3주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0’을 목표로 26개 본부에서 연인원 10,248명이 휴일 없이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하였다.

현재까지 서울지역 폭염 온열질환자는 총 119명으로 ?열사병 52명 ?열경련 7명 ?열탈진 37명 ?열실신 22명 ?열부종 1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전국적인 폭염피해자는 사망자 14명(부산2, 인천1, 강원1, 충남4, 경북3, 전남3), 온열질환자 894명(사망자 포함)으로 파악된다.

<재난도우미 8,320명 동원, 무료진료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

서울시는 첫 폭염특보가 발령된 7월 25일(수)부터 8월 17일(금)까지 비상체계에 들어가 폭염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우선, 재난도우미 8,320명을 동원하여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보호활동(방문 122,557회, 진료 2,018명) ?노숙인 및 쪽방촌 보호활동(무료진료 2,805명, 보호조치 907명)을 실시하였다.

또한, ?폭염취약계층의 구조구급 활동(119폭염구급대 순찰 5,947회, 구급활동 145명) ?취약시설물 점검(가스·석유 9,002개소, 전동차 6,896km, 전력시설 1,654개소) ?아리수 77,523병 제공 ?도로 물 뿌리기(살수차 1,141대, 살수량 50,726톤) ?옥외전광판 및 SNS를 활용한 시민 행동요령 홍보 등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울러 시는 공사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공사장 내 그늘막 휴게소 및 대형선풍기 설치 ?무더위 휴식시간제 실시(2,437개소 67,399명) ?폭염 특수 구급대의 순회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였으며, 이중 1,500개소는 폭염특보기간 중에 평일, 주말·공휴일에도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장운영 하도록 하였다.

종로구 돈의동, 창신동 등 독거노인과 쪽방촌 밀집지역에 위치한 32개소의 쉼터는 24시간 개방하여 폭염 취약계층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자치구에서는 폭염 취약계층 2,440명에게 삼계탕 대접 등(용산구청 외 4개구), 취약계층 및 무더위 쉼터에 선풍기 604대 기증(마포구청 외 6개구), 독거노인 200명에 쌀, 된장 등 생필품 지원(마포구청), 건강한 독거노인(120명)이 환경이 어려운 독거노인(500명) 대상 돌보미 서비스 실시(영등포구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보기간 인명 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했다.

신상철 서울시 도시안전과장은 “기상청 폭염특보 해제로 당분간 큰 무더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대책본부를 잠정적으로 중단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향후 이러한 무더위가 다시 발생한다면 대책본부를 재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특별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조진선 02-2171-2273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