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
  • jihee01
  • 등록 2012-08-22 11:12:00

기사수정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코스타리카 공화국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Laura Chinchilla Miranda) 대통령이 2012년 8월 19일~22일간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친치야 대통령은 21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한-코스타리카 양국간 협력관계 증진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금년도 양국간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전통 우방국으로서 긴밀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온 데 만족을 표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최근 양국간 경제협력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상호보완적 교역구조에 비추어 양국 협력증진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자유무역협정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코스타리카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창립회원국 가입을 환영했으며, 양국 정상은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포함한 녹색성장과 환경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전자정부와 IT, 생물다양성 연구 등 분야에서 그간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습니다.


친치야 대통령은 금번 방한 계기에 21일 서명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국립코스타리카대학간 한국학에 관한 협력약정이 양국민간 상호이해와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양국 정상은 금년 3월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등 최근 양국간 인적, 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향후 양국간 교류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적 의무를 충실히 준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북한의 핵무기·미사일 개발 포기와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코스타리카의 OECD 가입 의사를 환영하고 향후 코스타리카의 OECD에 대한 기여 잠재력을 인정했습니다. 양국은 코스타리카가 OECD에 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금년 8월말 한국의 중미통합체제(SICA) 옵서버 가입을 통한 한-SICA간 관계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친치야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중소득국가의 국가 개발 증진 노력을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이와 관련하여 중소득국가를 위한 새로운 협력 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이루어진 친치야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간 우의와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음을 평가했으며, 친치야 대통령은 방한기간중의 우의와 환대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