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한우협회(회장 이성연)는 순창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전국한우협회와 연계하여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순창군 한우협회는 이 행사를 통해 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 농가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한우먹는 날 행사 외에도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4일은 순창군청 구내식당에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점심식사 메뉴로 한우 불고기 50kg(200만원 상당)를 제공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연 회장은 이날 식당을 찾은 2백여명의 군 직원들에게 “군 축산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축산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리고장의 한우고기를 더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군 공무원들은 “다들 어려운 형편인데 직원들에게까지 한우고기를 제공해 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순창군 한우협회와 순창군이 하나가 되어 축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순창군한우협회는 지난 6월에도 관내 9개 초중고등학교 1300여명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순창 한우사랑 당부와 함께 한우 불고기를 제공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우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지역주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도 순창한우고기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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