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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 명품 생태탐방로 안면송길 조성
  • kimjongk
  • 등록 2012-09-14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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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6억원 투입, 솔향기길 3차사업 추진

 


드넓은 해수욕장과 시원하게 뻗은 안면송이 즐비한 안면도에 명품 생태탐방로인 ‘안면송길’이 개설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이원면 만대에서 원북면 갈두천까지 조성된 ‘솔향기길’의 연장사업 일환으로 안면읍 승언리와 중장리 일원에 ‘솔향기길 3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3차사업으로 조성하는 ‘안면송길’은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일부터 내년도 2월말까지 총 15.5km 구간에 1개의 단일코스로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개설되는 ‘안면송길’은 구간마다 제 각기 볼거리와 특징이 있어 일상생활에 지친 도시민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관광객에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사업을 기존에 있던 유류피해 방제로와 해안경계 순찰로, 오솔길, 임도 등을 연결하고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며 인위적인 시설물을 최소화 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면송길’은 안면읍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해 승언1호 저수지를 거쳐 조개산전망대, 염전, 리솜오션캐슬, 꽃지, 방포지, 조각공원, 안면도장터로 이뤄지며 각 구간마다 태안반도의 해안절경과 솔향기 그윽한 소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탐방로 인근에 꽃지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방포항, 백사장항, 영목항에서 사계절 내내 제철 수산물이 올라오는 등 솔향기길의 새로운 명품코스로 부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로는 관광객들이 최대한 편하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라며 “태안의 바닷가와 솔향기 그윽한 소나무숲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탐방로가 개설되면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기름 유출 사고 때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모여 길을 닦아 만든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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