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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을 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한 주부 김은혜(37세 가명)씨는 행사장을 둘러보고 깜짝 놀랐다.
화려한 해외 공연만을 기대했던 김씨는 행사장안에서 다양한 해외공연은 물론, 천문과학관과 어린이들만을 위한 별도의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공연관람과 함께 아이들에게 별자리 교육을 통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안성맞춤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중인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이 43개국 1,172명의 해외공연단이 펼치는 주공연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의 돔공연장 상영과 미니 놀이공원 개장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찬사를 얻고 있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의 본격적인 개장은 내년 봄이지만, 축전 관람객들을 위해 임시 개장했으며, 2층 돔상영관에서 별자리 교육과 하루 8회(주간 6회, 야간 2회)에 걸쳐, ‘인체여행’에 대한 3D 동영상을 상영한다.
천문과학관 동영상 상영은 정오를 전후로, 야간 상영까지 모두 매진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밖에도 천문과학관에서는 태양과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을 구비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밤에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만나는 광경을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어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안성세계민속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예술공연이지만, 어린이 관람객들이 안성을 기억하고 다시 오고 싶도록 어린이 관객을 위한 천문과학관과 놀이동산, 줄타기 배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심껏 준비했다”며, 어린이 관객몰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별도의 이용료 없이 축전 입장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