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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축전' 새로운 천년을 향해 도약
  • 옥대욱
  • 등록 2012-10-19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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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부터 28일까지 해인사 주변서 성공기원 행사
새로운 천년을 향해 도약하는 대장경 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대장경축전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경남도,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8일 대장경축전 조직위에 따르면 ‘새로운 천년을 향한 꿈을 꾸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공식행사, 전시행사,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나뉜다.

전시행사로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특별전과 해인사 100년 전 모습 사진전이 열리고, 대장경 음악회와 창작 뮤지컬 ‘위대한 대장경’이 무대에 올려진다. 체험행사로 장승과 솟대 장인 초청 체험, 대장경 판각, 소망팔찌 만들기 등이 열린다.

지난해 인기를 모은 해인사 ‘소리길’ 걷기행사, 해인사 암자비경 탐방 등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해인사 암자 비경 탐방은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암자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스별로 30명가량을 모집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소리길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고 90세 이상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기념상품도 지급된다.

한편 내년 대장경축전은 9월27일부터 45일간 열리며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계획서 보완 등을 거쳐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이수 대장경축전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대장경 발간 천년을 맞아 지난해 열린 축전을 기념하고 내년 축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장경축전이 경남의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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