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8시15분경 화산동 한 슈퍼마켓 앞 도로변에 주차된 캐딜락 승용차에서 사채업자 A씨(35)가 흉기에 목을 찔려 숨진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 여성은 "길을 가다가 창문을 통해 피를 흘린 채 운전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 보여 신고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발견당시 피해자는 얼굴과 목 부위에 흉기에 찔린 채 운전석에 앉은 상태로 조수석 쪽으로 몸이 기울어져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차량 안밖에는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현장에 대해 정밀 감식을 벌이는 한편 사망원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채업을 했다는 점에서 원한 관계 혹은 금전관계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다각도로 수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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