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사과의 고장 예산군 응봉면 운곡리 일원에서 제7회 알토란 사과 축제가 열렸다.
이날 체험 행사는 도시민들이 즐겁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꾸려졌으며 사과 따기 체험, 알토란사과 3종경기, 나무 수세미 생태공예 등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알토란 사과 축제는 지난 2006년 응봉면 운곡리가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외부의 지원 없이 마을 자체 역량을 통해 개최하고 있으며 마을 내 65가구가 총 45ha의 규모의 사과 재배로 연간 3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운곡리는 2010년 알토란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2014년까지 40억원 투자하여 커뮤니티센터 건축 등 자족기능을 갖춘 농촌 체험 휴양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날 2008년도에 1사 1촌을 맺은 한국예금보험공사 직원들도 참여했고 마을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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