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천연염색 공방이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천연염색문화관 옆에 새로 마련한 건물에서 입주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천연염색 쇼핑의 새 장을 연다.
천연염색 공방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해서 오랫동안 천연염색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해온 1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됐는데, 생산제품은 천연염색의류, 가죽제품, 완구류, 침구류, 액세서리 등 다양하다.
나주시 천연염색공방은 2009년 농림수산식품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15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개별공방 14실과 공동작업장,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최근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탈바꿈한 천연염색박물관과 함께 천연염색 메카로서의 입지강화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방 대표들은 고객에 대한 사은 행사로 이달말까지 상품의 20~30%정도의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지난9월 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이어 금번 공방 입주식을 계기로 한국 제일의 천연염색 쇼핑 중심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천연염색 산업의 발전 전기를 마련하는데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