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방구조 스포츠인들이 경남에 집결한다.
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회장 정재규)은 16~19일 사천시 LIG인재니움에서 제13회 소방구조스포츠 국제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러시아, 독일, 터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몽골 등 국제연맹 소속 29개국 80여명의 연맹 대표진이 참석한다.
회의 첫날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둘째날 개회식과 기자회견, 국제연맹 업무보고, 대회 심판 및 최고 운영자 선정, 신입 회원국 공식 승인을 하게 된다. 셋째날은 2013년 세계대회 점검을 비롯해 국제연맹 재정보고, 폐회식, 관광·문화체험, 공식만찬이 이어진다.
소방관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지난 2001년 러시아에서 만든 소방구조스포츠는 100m와 400m 장애물 달리기, 4층 사다리 오르기, 2인 사다리 오르기, 화재 진압 등 5개 종목이다. 한국연맹은 지난 2010년 8월 국제연맹의 정가맹국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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