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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ASEAN/ASEAN+3/EAS 정상회의 참석 및 UAE 방문
  • 최기석
  • 등록 2012-11-16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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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9일(월)-20일(화)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이어서 20일(화)-22일(목)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하여 19일(월) 한-ASEAN 정상회의 및 ASEAN+3 정상회의, 20일(화)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여, ASEAN과의 협력관계 증진 및 동아시아 역내 지역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참가국 정상들과 협의를 갖게 됩니다.


또한, 프놈펜 체류기간중 이명박 대통령은 18일(일) 동포간담회 참석 및 20일(화) 관련 정상들과 함께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협상 출범 선언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이명박 대통령은 20일(화)-22일(목)간 UAE를 방문하여, 칼리파(Sheikh Khalifa)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모하메드(Sheikh Mohammed) 아부다비 왕세자와 바라카(Barakah) 원전 1·2호기 착공식 및 왕세자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 ASEAN 관련 정상회의 의제 및 논의사항


【 한-ASEAN 정상회의 】
제15차 한-ASEAN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와 ASEAN 정상들은 2010년 10월 하노이 개최 제13차 한-ASEAN 정상회의시 합의한 「한-ASEAN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한-ASEAN FTA 완결, 한-ASEAN 센터 설립, 제주도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지난 5년간 한-ASEAN 관계의 발전상을 평가하고, 지난 9월 ASEAN 사무국이 소재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 주ASEAN 대표부 설치 등 한- ASEAN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 한-ASEAN FTA 상품협정 발효(07.6월), 한-ASEAN FTA 서비스협정 발효(09.5월), 한-ASEAN FTA 투자협정 발효(09.9월), 한-ASEAN 센터 설립(09.3월), 제주도 특별정상회의(09.6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10.10월)
※ 주요국 ASEAN 대표부 개설 현황
우리나라는 ASEAN 대화상대국 10개국 중 미국(11.4월), 일본(11.5월), 중국(12.8월)에 이어 네 번째로 주ASEAN 대표부 설립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은 한-ASEAN간 교역·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비롯, ASEAN내 개발격차 축소와 호혜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한-ASEAN 산림협력 협정 발효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동북아 및 동남아 지역정세에 관해서도 ASEAN 정상들과 의견 교환을 갖게 됩니다.


【 ASEAN+3 정상회의 】
이명박 대통령은 금년 ASEAN+3 출범 15주년을 기념하는 제15차 ASEAN+3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여, ASEAN+3 차원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식량안보 및 국제금융 공조 분야에서 ASEAN+3 차원의 협력 진전을 평가하고, ASEAN+3의 미래 방향에 대해 참석 정상들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규모의 2배 확대를 통한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 「아시아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뉴로드맵 플러스」 채택을 통한 역내 금융시장의 자생력 강화 등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ASEAN+3 비상 쌀비축 협정(APTERR)의 원활한 이행 등 역내 식량안보를 위한 협력 강화, ASEAN 지역통합을 위한 선결과제인 개발격차 해소를 위한 ASEAN+3 국가간 연계성 강화 문제 등 협의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 하노이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제안으로 추진된 제2기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II)의 연구결과 보고서를 평가하고, ASEAN+3 및 동아시아 지역협력의 미래 방향 설정을 위한 역내 국가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 동아시아정상회의(EAS) 】
이명박 대통령은 제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여, 동아시아 지역협력 증진 방안 및 지역·국제 이슈들에 대해 참가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금번 EAS 정상회의에서는 지역경제통합, 기후변화와 재난관리, 비확산, 해양안보 등 동아시아 지역  협력 촉진을 위한 방안 및 향후 EAS의 미래협력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지역이 세계경제 회복과 정치·안보 협력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 및 재난관리, 무역 자유화, 해양안보 등의 분야에서 EAS 국가들 간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아울러, 금번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체결을 위한 공식 협상 개시가 선언될 예정입니다.

 


3. 한·UAE 정상회담 의제 및 논의사항


이명박 대통령은 칼리파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원전 건설, 에너지, 경제·통상, 금융, 의료·보건,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와 함께 바라카(Barakah) 원전 1·2호기 착공식에 참석하고, 아부다비 원전 건설의 원활한 진행 및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질 계획입니다.

 


4. 방문 의의 및 기대성과


금번 이 대통령의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은 우리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정책의 핵심지역인 ASEAN과 교역, 환경, 금융위기 대처 및 식량안보 분야 등에서의 실질협력과 개발격차해소를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동아시아 협력의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제2위 교역·투자 대상지역으로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 국가들과의 향후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울러,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서는 역내 경제적 역동성 증대와 미국과 러시아의 참여로 협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통합 발전과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한편, 역내외의 다양한 도전 대처를 위한 역내 국가들과의 공동노력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성숙한 세계국가로서 우리의 역할과 기여를 더욱 제고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UAE 방문은 우리가 건설하고 있는 원전 1·2호기 착공식에 국가정상이 직접 참석함으로써, 원전건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과 앞으로의 지속적 발전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다방면으로 확대·심화되고 있는 양국 협력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일층 강화해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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