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대책…안개, 눈 등 이상기후 시 안전운전요령 숙지 필요
  • 최훤
  • 등록 2012-11-29 13:36:00

기사수정
  • 겨울철 안개시 교통사고 치사율 높아, 안개, 눈 등 이상기후시 안전운전요령 숙지 필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이 최근 5년간(‘07~’11) 동절기(12월~1월)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7만 3천여건의 교통사고로 사망자 4,792명, 부상자 273,910명이 발생하여, 하루 평균 560건의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88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상태별로 보면 발생건수는 맑은날 가장 많았으나 치사율은 안개시가 가장 높아, 기온이 떨어지고 노면상태가 악화되는 동절기에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상상태별 치사율 : 안개 6.3, 비 4.1, 흐림 3.9, 맑음 2.6, 눈 2.6

동절기에는 평상시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아져 안개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고, 노면이 결빙되어 차량 단독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기상상태별 차량단독사고 점유율 : 안개 10.9%, 눈 9.7%, 흐림 5.5%, 비 5.0%, 맑음 4.0%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기온의 변동폭이 클 뿐 아니라 추운 날씨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상기온에 따른 안개발생, 기온 급강하로 인한 노면결빙 등 도로조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견된다.

동절기 습기가 있거나 결빙된 도로에서는 마찰계수가 낮아져 제동거리가 평상시에 비해 훨씬 길어지므로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적이다.

특히 교량 위나 터널 입·출구의 경우 다른 노면에 비해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빙판길이 복병처럼 숨어 있어 터널이나 교량위를 주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김태정 통합DB처장은 “동절기에는 주기적인 차량점검은 물론, 커브길이나 그늘진 도로 등 빙판길이 예상되는 도로에서는 특히 서행 운전해야 하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급제동, 급출발을 삼가하는 등 안전수칙의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동절기 안전운전 TIP

 - 출발전 기상정보 및 차량상태의 확인 필요, 눈길에 대비 스노우 체인등 준비
 - 출발시 2단 기어로(오토차량은 Hold 기능) 출발
 - 교량위, 터널주변 주행시 노면결빙에 대비 감속 및 주의운전 필요
 - 눈길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 필요, 제동시에는 브레이크를 두세 번에 나눠 밟아서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 냉각수, 부동액, 배터리, 브레이크패드, 타이어마모 상태 등 차량 안전점검은 필수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