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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2 등 생계형 중고차 구입, 연말을 노려야
  • 최훤
  • 등록 2012-11-30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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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불경기가 지속될수록 생계형 자동차를 찾는 발길이 더욱 늘고 있다. 생계형 자동차는 자영업자들의 생계 수단으로 활용되는 1톤 트럭을 포함, 포터2 등의 소형트럭, 봉고 차량 등을 일컫는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기준으로 중고차 거래량을 누적 집계한 결과 그랜저 TG, 아반떼HD에 이어 현대차 포터2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차인 싼타페, SM5, 아반떼 MD 등을 앞선 결과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겨울철 특수를 노린 길거리 간식 및 식음료, 생필품 판매에 나서는 자영업자들이 증가했고, 장기화된 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이 생계형 차량 구입비를 절약하기 위해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불경기를 타고 생계형 중고자동차의 판매 호황은 올 하반기 초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 포터2 중고차의 경우 소규모 택배나 화물 수송 등 활용도가 다양해 높은 수요만큼, 매물량은 많지 않아 이들 차량을 찾는 이들의 애를 태워왔다.

그러나 12월 연말을 앞두고, 중고차 처분에 나선 소비자들이 늘면서, 포터2, 봉고 프론티어, 라보 등 생계형 중고차의 매물 등록량이 꾸준히 늘어, 가격 하락폭 또한 올 상반기보다 커졌다. 이들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카피알 관계자는 “포터2, 라보, 봉고 프론티어, 리베로 등 생계형 중고차의 매물 등록량 및 매물 다양성이 연중 최대라 할 정도로 풍부하다”면서 “이들 생계형 중고차 구입 계획이 있다면 12월 연말이 구입에 가장 적기”라고 설명했다.

포터2 중고차는 2010년식 포터2 초장축 일반캡 CRDi 중고차 기준 870~1,2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로 길거리 간식용 포장마차에 많이 사용되는 라보 트럭의 중고차 시세는 490~890 만원 선이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1톤 기본형 트럭을 기준으로 500~1,000만원 가격대의 중고차 매물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면서 “생계형 중고차 구입시에는 무조건 저렴한 차량보다는 내구성 및 용도에 맞는 등급과 사양, 트럭 적재량 등을 고려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카피알 홍보담당 박현희 대리 1544-8520 voyan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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