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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탑 헬리건(Top Heligun)에 장일석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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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21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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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작전사령관 주관, 21일 ‘2012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 가져
?“탑 헬리건(Top Heligun)으로서 완벽한 임무수행은 물론, ‘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의 롤모델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하늘을 지키는 육군항공 최고의 공격헬기 사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에 선발된 제13항공단 501항공대대 소속 장일석(35세, 학군 39기) 소령의 각오가 남다르다.

?육군은 21일(금) 오후(13:30)에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이덕춘 항공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개최하는 ‘2012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발된 장일석 소령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 1989년부터 헬기조종사간에 기량을 겨루는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1999년부터는 탑 헬리건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 장 소령은 지난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AH-1S와 500MD를 망라해 조종사 개인별 근무경력, 자질, 비행기량, 전문지식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17명이 출전한 ‘2012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400점 만점에 370점을 받아 최고 수준의 사격능력을 인정받았다.  

?장 소령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2001년 학군 39기로 임관, 26사단에서 소대장으로 복무하고 2003년 3월에 회전익 조종 147기 육군항공 조종사로 임명되었다. 임명과 함께 500MD와 첫 인연을 맺은 뒤로 지금까지 86개월 동안 500MD의 조종간과 함께해 왔으며, 현재 13항공단 501항공대대 정작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군인가족 출신인 장 소령은 아버지와 형, 그리고 본인까지 3부자가 장교출신이다. 아버지 장계성씨(66세)는 1969년 갑종 230기로 임관하여  대위로 전역 후 예비군중대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총 30년 5개월간 군생활을 했다. 형 장원석씨(37세)는 학군 36기로 임관하여 소대장으로 복무 후 전역했으며 군생활을 통해 배운 리더십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에 취직했다. 

?믿음직스럽고 멋진 군인 아버지를 보면서 장 소령은 어릴적부터 장교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매년 실시하는 장래희망 조사에 늘 ‘육군 장교’라고 쓰며 군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을 정도다. 

?장교로 임관하고 육군항공 조종사가 되었을 때 그 누구보다 축하해 주고 믿음을 주었던 사람이 바로 부친 장계성씨. 이번 사격대회 전에도 부친이 전화를 걸어 “육군항공 최고의 조종사인 탑 헬리건이 되길 기원한다”며 자식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주었다.

?장일석 소령은 “믿음직하고 멋진 육군항공 최고의 조종사로서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는 최정예 전투형 항공부대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탑 헬리건이 되어 꿈과 희망을 주신 아버지께 효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장 소령은 부대내에서 탁월한 항공 전술지식과 우수한 비행기량을 갖춘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베테랑 헬기 조종사로서 사격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대장 등 주위 동료들로부터 올해에는 틀림없이 ‘탑 헬리건’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왔다.  

?사격대회간 사수인 장 소령이 일발백중의 사격 실력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파트너로서 500MD를 조종한 추교식 준위(46세?회전익 조종 55기)는 우수 조종사로 선정되어 합참의장상을 수상한다.

?탑 헬리건에 이어 두 번째로 사격능력이 뛰어난 헬리건에는 천경락 준위가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화기별 우수사수에는 최문호 준위 등 6명이 각각 합참의장상과 참모총장상을 받는다. 

?부대포상은 AH-1S 사격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107항공대대가 대통령상을, 500MD 사격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505항공대대가 국방부장관상을, 공대공사격 우수부대는 105항공대대가 참모총장상을, RKT(2.75인치 로켓) 최우수부대는 103항공대대가 차지하여 합참의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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