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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영어보조교사 수업 전문성 전국 최고
  • kimjongk
  • 등록 2012-12-27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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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양천도초, EPIK 협력수업 동영상 부문 ‘대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6일 교과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지난 11월 주최한 ‘2012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동영상 및 자원봉사 사례 공모전(이하 공모전)’ 협력수업 동영상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의 교사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영어협력수업 전문성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한 결과다.
 
공모는 교과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을 관리하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한 것으로 협력수업 동영상 부문과 한국생활 동영상, 자원봉사 사례 부문으로 이뤄지며 국립국제교육원장상이 수여된다.

협력수업 동영상 부문의 최고상인 대상은 아산의 온양천도초 고숙영 교사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Hilary Rehler씨가 수상한다. 대상을 차지한 온양천도초는 전국에서 참가한 138팀 중 서울, 대전 등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을 제치고 영어협력수업 부문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장학과 우수수업 발표회, 자질관리를 위한 한국문화생활 체험 기회 제공 등 지속적인 현장 밀착 지원을 해 온 결과다.

온양천도초 고숙영 교사는 13년 간 근무하며 초등 영어전담 교사로 도교육청의 TEE MASTER(영어로 수업하는 교사 인증제 중 최상위 등급)인증을 받았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교내 영어교과서대화문외우기 페스티벌 지도를 통해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런 투철한 교육관으로 영어교육 발전에 헌신해 영어공교육 강화를 통한 학생들의 영어 학력을 신장했다.
 
힐러리 릴러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2년 간 원어민보조교사로서 한국에 근무하며 철저한 교재연구와 개발을 통해 영어 수업의 질을 높였다. 방학 중 영어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어휘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전담교사와 효과적인 협력수업을 위해 부단히 연구했다. 또한, 구세군 지역아동센터 영어강사, 아산시 장영실영재교육원 국제반 영어강사 등 학생들의 실용영어능력 향상에 끊임없는 노력하는 교사다.
 
올해 도교육청은 560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초중고와 영어교육기관에 배치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을 운영해, 충남 학생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스마트 글로컬 인재 육성에 일익을 담당토록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지속적인 수업전문성과 자질관리를 통해 2013년에도 영어교육 지원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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