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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날로그전화망을 인터넷전화망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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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31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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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한 정보통신 환경 구축 이뤄
행정안전부의 전국단일통신망 전화서비스가 올 연말에 종료됨에 따라 아날로그전화망인 울산시의 행정전화가 인터넷전화서비스로 전환되어 스마트한 정보통신 환경이 구축 운영된다.

울산시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한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기존 아날로그 전화망을 IP(Internet Protocol)기반의 인터넷전화망으로 전환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구·군과 공동으로 인터넷전화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기관별 인터넷전화망 전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한 사업자를 선정하여 시와 구·군 정보통신환경에 부합하는 최적의 시스템 및 인터넷전화망을 구축하였다.

사업자로는 행정안전부의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인터넷전화사업자((주)KT, (주)LGU+, (주)SK브로드밴드, 삼성SDS) 중 (주)KT가 선정됐다.

따라서 울산시는 별도 투자비 없이 유지보수요원 1명이 상주하여 통신회선 및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관리하며, 향후 5년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에 따른 전화요금 사용료로 연간 2억 원 정도가 지출될 예정이다. 또한 구·군은 연간 4억 8000여만 원 등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회선에 대한 이중화 및 이원화 구성, 인터넷 상의 각종 해킹, 도청에 대비한 보안시스템 4중화, 상용인터넷과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인터넷전화 IP망을 완전히 분리하여 구축함으로써 민간트래픽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였다.

또 장애 발생시에 전송망은 0.05초 이내, IP망과 인터넷전화시스템은 0.003초 이내 전환되도록 구성하여 안정성과 생존성을 확보하였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 암호화 알고리즘(AES)과 국가표준 암호화 알고리즘(ARIA)을 탑재하였으며, 기기인증 등을 통해 허용된 인터넷전화만 연결하도록 함으로써 외부에서의 불법적인 접속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완벽한 보완체계도 갖추었다.

울산시는 인터넷전화망으로 전환되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기존 사용하던 아날로그 전화보다 원거리 전화통화의 경우 약 30%의 전화요금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자서비스, 영상통화, 다자간회의, 컬러링서비스, 통화이력 조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터넷전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신기술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정보통신인프라 고도화로 울산시정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대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민원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정정보통신 서비스 편의를 증진시키고,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U-gov의 실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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