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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수개표’ 요구 촛불, 전방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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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4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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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대한문과 민주당사 이어 문재인 전 후보 집까지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수개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 이어 영등포 민주당사, 문재인 전 후보 집까지 이어지고 있다.

투표지 재검증 요구 시한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해온 시민들로 구성된 18대대선부정선거진상규명시민모임은 13일 오후 서울 구기동 문재인 전 후보 집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수개표를 실시해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사용한 전자개표기는 투표지분류기가 아닌 투표지분류기와 제어용컴퓨터가 포함된 전자개표기였다”며 “불법적인 절차에 따른 금번의 대선결과는 원천무효”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온적인 민주당의 태도를 비판하며 문재인 후보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은 12일 오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부정선거 의혹 해소를 위한 수개표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한 전국 252개 개표구 시간대별 개표결과와 투표지분류와 전자개표집계 과정과 관련한 모든 정보, 부재자투표 과정과 결과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발언에 나선 한 시민은 “방송 등을 통해 투표지가 오분류 되는 영상이 발견되는가 하면 오류와 조작 가능성에 대한 갖가지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정부와 선관위는 이를 단순한 음모론으로 몰고 있다”며 “의혹 해소를 위해 정당한 수검표를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5일에도 대한문 앞에서 3000여 시민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를 연 바 있다.

시민모임은 지난 주 민주당사 앞에서 농성과 촛불집회를 진행해 왔다. 당사자인 민주당이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하고 수개표를 실시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수개표 요구 촛불집회와 여론전은 이번 주 막바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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