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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첫 동계 포병훈련 실시”
  • 김만석
  • 등록 2013-01-17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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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9·팔라딘 실사격 등 동계 화력 전투수행능력 극대화
영하의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 소재 포병 전술 훈련장.

육군 제 7포병여단 장병들과 미 2사단 1-15포병대대 장병들이 지난 15일부터 이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포병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첫 한미 연합 동계 포병 훈련으로 우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탄약 지원, 전투식량 교환, 유류지원 등 상호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훈련과 한국군 K-9자주포와 미군의 주력 화포인 팔라딘의 실사격 훈련으로 짜여졌다.

이번 훈련은 혹한속 한미 연합 동계 화력 전투수행능력을 극대화하고 한미 장병들간 끈끈한 팀웍을 다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동안 한미 양국 부대는 연합 전술 훈련 뿐만 아니라 포병 전술체계 연구 및 전술토의, 꾸준한 상호 부대방문행사, 체육대회, 기타 친선활동 등을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해 왔다. 

이번 한미 연합 전술 훈련을 앞두고서도 지난해 12월부터 지형정찰과 전술토의 등을 통해 실전적인 연합훈련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정전 60주년, 한미동맹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연합 전투발전 체계를 향상시키고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단장(대령 최창규, 3사 #19기)은 “첫 한미 연합 동계 포병훈련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악기상하에서 적이 도발하더라고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완벽한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훈련에 참가한 미 1-15대대장(제레미 맥과이어(Jeremy McGuire), 중령)도 “이번 동계 훈련간 연합 화력전투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한국군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적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길러 나갈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7포병여단은 한미 연합 포병훈련에 앞서 지난 1월8일부터 주둔지 일대와 포병 전술훈련장에서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국지도발 대비 훈련과 전시 대화력전 절차 숙달 훈련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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