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수위, 문화체육관광부·해양경찰청 업무보고
  • 이상민
  • 등록 2013-01-18 09:46:00

기사수정
  • 문화 재정 2% 조성으로 문화가 있는 삶, 다함께 누리는 문화…해양주권 수호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해양경찰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진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를 브리핑했다.
 
""
진영 부위원장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관련 “오늘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김용준 인수위원장, 여성문화분과 모철민 간사, 여성문화분과 김현숙 위원, 경제1분과 류성걸 간사, 고용복지분과 안종범·안상훈 위원 등 6명의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요 추진정책으로 ‘문화가 있는 삶’이라는 정책비전과 다함께 누리는 문화, 스마트 환경에서의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관광·레저 산업육성, 여행이 있는 삶과 국내관광 활성화, 스포츠가 있는 삶과 건강100세 환경조성, 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 다문화사회 대응 문화다양성 증진 등 13개 과제를 보고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문화재정 2% 달성, 문화기본법 제정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향유 기회 제공, 장애인·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권리 국가 보장,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및 문화예술단체 지원 강화를 통한 예술창작 진흥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지역별로 특화된 문화예술도시 조성 및 지방 문화격차 해소,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 구현을 위한 체육인 복지 강화와 스포츠 활성화 방안, 고부가·고품격 한국관광 진흥을 통한 일자리 확충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여가관광 활성화, 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등 총 15개 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여성문화분과 모철민 간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고 전날 박근혜 당선인이 국산 애니메이션 ‘뽀로로’ 시사회에 참석해 “문화콘텐츠가 중요한 시대이며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중요하므로 정부가 문화산업이 주력산업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을 설명했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이므로 창의적인 젊은 인력들이 제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투자여건이나 인프라 구축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양경찰청 업무보고는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이현재 경제2분과 간사, 서승환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았다.

해양경찰청은 그 동안 해양 영토를 수호하고, 해양 구조 및 방제 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으나, 지속되는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해양영토에 대한 인접 국가 간 갈등, 증가하는 해양사고 등 도전적인 환경에 처해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정책과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해양경찰청은 새정부의 공약과 관련하여 해양주권 수호와 안보역량을 강화하여 동북아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보고했으며, 사고우려 선박 강제조치 및 안전검사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 등 안전관리 및 해양재난 관리체계를 국민의 관점에서 정비하는 한편, 해양헬기에 응급의료 구조시스템을 확대하여 도서·선박 응급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유해수산물 단속 강화 등을 통한 식탁안전 확보 등 8개 공약 이행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해양경찰의 선박·항공기 등 장비 인프라를 유관기관에 개방하여 유무인도서 조사, 재난물자 수송지원, 응급환자 지원 등에 활용하는 방안과 어선출입항 자동화 등 생활밀착형 어민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인수위원들은 불법 조업 단속과정에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관해 질문을 했고, 국내외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유류오염 등 해양사고 예방 강화를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