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로 뛰어 국비 29억 확보, 사업추진 탄력 -
청주시가 대중교통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국비 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기간을 1년이상 앞당길 수 있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주시 녹색수도추진단에 따르면 ‘북부권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되어 분권교부세 2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초 시비 103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었던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전체사업비의 20%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이 사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비확보 과정의 이면에는 청주시 녹색수도추진단이 지난 1년여동안 국토해양부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국비지원 가능성을 타진하였고 국비지원 선결과제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사업을 반영한데 이어 국비확보까지 단계별로 효과적인 대응을 한 노력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번에 지원받는 국비는 분권교부세의 형태로 지방비 부담 조건이 전혀 없어 매칭형태로 지원되는 다른 국비사업과 달리 예산운용의 건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북부권환승센터는 3만990㎡의 면적에 시내버스차고지 41면, 환승주차장 225면과 화장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 갖추고 시내버스차고지와 환승주차장의 복합기능을 가진 북부권 대중교통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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