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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사관생도로 거듭나다”
  • 주정비
  • 등록 2013-02-22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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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사관학교 제73기 사관생도 입학식 거행, 호국간성이 되기 위한 첫걸음
*육군사관학교는 2. 22(금) 학교장(중장 박남수) 주관으로 학교 전간부와 사관생도, 교수, 학부모와 친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연병장에서 제 73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한다.

*73기 신입생도 291명(남 259명, 여 28명, 외국군 수탁생도 4명)은 지난달 20일부터 혹한과 폭설 속에 강도높게 실시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특히 이번 신입생도 중에는 외국군 수탁생도로는 최초 여생도인 페루 출신 에바(Evalizet Julca Anaya, 23세) 생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몽골 출신 문트훌가(Altantsooj Munkhtulga, 20세) 생도가 입교함으로써 몽골 출신 수탁 생도만 4명(학년별 각 1명)으로 늘어났다. 2002년에 터키 출신 수탁생도가 첫 입교한 이래 현재 5개 국가(터키/태국/몽골/베트남/페루) 12명의 외국군 수탁생도가 육사 재학 중이다.

*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자녀가 14명, 현역 군인형제(자매)가 11명으로 직계가족이 군인인 생도가 전체 신입생도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강솔 생도는 할아버지(강격식, 육사 #15, 예비역 중령)와 아버지(강철환, 육사 #46, 현역 대령, 국군서울병원장)에 이어 3代 육사 동문의 길을 걷게 됐으며, 박지훈 생도(형-박정훈, 육사 #72)와 조철민 생도(형-조종우, 육사 #69)는 육사 재학 중인 형과 함께 육사 형제가 되면서 군인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73기 신입생도들은 22.1 대 1(男 20.4:1, 女 37.8:1)의 경쟁률을 뚫고 육사에 합격했으며, 여생도는 입학 정원의 10% 이내로 선발됐다. 여생도는 1998년 첫 입교 이래 2013년 졸업예정자까지 포함해 총 238명이며 현재 야전부대 및 정책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학교장은 축사를 통해 “가슴에는 조국을 담고 두 눈은 세계로 지향하면서 위국헌신의 최정예 장교가 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학식을 마친 73기 신입생도들은 오는 3월부터 신학기 학사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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