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망재해 예방 특별감독 전국적 실시
  • 황길수
  • 등록 2013-03-06 17:01:00

기사수정
  • 고용노동부, 3.11일부터 전국 1,000여 개소 대상
 
 
 
 
 
 
 
 
 
 
 
 
 
최근 우리나라의 산업재해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사망사고 발생이 주요 선진국보다 여전히 3∼5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다발하고 있는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 3월 11일(월)부터 한 달간 전국적으로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사망재해 예방 특별감독"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주 및 근로자의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사업장의 사망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이다. 

감독은 사망사고 다발재해 취약 업.직종에 해당하거나 사망사고 고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전국 1,0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게차.크레인 취급작업, 프레스.선반 취급작업, 전기 취급작업, 화재.폭발.누출 위험작업 등 사망사고 취약 사업장을 우선 감독대상으로 선정한다.

  또한 하청업체가 위험작업을 분담하고 있는 사업장(원청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철저히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독은 사업장의 상시 안전보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장의 안전보건조치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특별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시정 기회 없이 즉시 사법처리 및 과태료부과가 되며, 이와 함께 법위반 개선명령을 병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특별감독 실시와 함께 사망재해 예방기법을 담은 리플릿 및 포스터(각 35,000부)를 전국 사업장에 제작.배포하여 사업장의 재해예방활동 활성화를 유도하였다.

 하미용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사고사망재해의 약 70%가 떨어짐, 끼임, 부딪힘, 맞음, 화재.폭발 등 5대 유형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사망재해가 발생하면 인적자원 및 경제적 손실 외에 유.무형의 많은 피해가 초래되는 만큼, 사망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