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3. 4. 9(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강원도지사의 금번 방문은 2012년도에 강원도 농촌체험마을로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그간의 성과에 대하여 논의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사업 추진을 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2년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관광형 수학여행의 틀을 바꾸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깊이 있는 체험과 배움의 교육여행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서울시교육청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확대를 위하여 이미 2012년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40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마을 사전답사를 추진하였고, 금년에는 새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월 240명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실시하였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16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사전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설명회에 참석하여 강원도 농촌체험마을을 홍보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도 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서울 학생들의 강원도 지역으로의 수학여행은 2012년 6만8천명으로 2011년 대비 1만6천명이 늘었고, 올해도 강원도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서울학생들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홍보와 강원도청의 체험지도사 배치 및 체험학습비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은 체험중심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의 내실을 기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강원도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농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원이 다양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서울시교육청과 강원도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 기관의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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