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 18일까지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이다. 그런데 정작 여의도 벚꽃들은 어디갔는지 꽃놀이 온 시민들은 찬 민망한 상황이다. 축제 첫 날인 오늘 여의나루 역 뒷편에 딱 한그루 꽃이 핀 벚꽃에서 서로들 추억을 담아가겠다고 한 그루에서만 돌아가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필자도 참 민망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KBS 입구 쪽에 한쪽 길에만 벚꽃나무들이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쉬움 속에 그나마 벚꽃 구경 온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는 길이지 싶다.
기상청은 벚꽃이 이번 주말 개화 시작으로 다음 주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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