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의 비보이와 퓨전국악, 서남아 한류전파에 나서다
  • 최훤
  • 등록 2013-05-03 11:07:00

기사수정
  • 한-방글라데시 수교 40주년 기념 문화행사 성황리에 개최
외교부는 한-방글라데시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방글라데시 정부와 공동으로 수도 다카에서 5.1(수)-2(목) 양일간 수교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방글라데시 국립극장인 ‘실파카라 아카데미(Shilpakala Academy)’에서 개최된 '한국의 매력(Charm of Korea)'행사에는 방글라데시 문화부 장·차관, 외교부 동아태 국장, 각국 외교단을 비롯한 정계, 재계, 문화계 인사는 물론 현지 시민과 우리 동포 등 1,8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ㅇ 이번 행사는 공연 초반 지난 4.24(수)에 발생한 건물 붕괴사고의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시간을 갖는 등 방글라데시 국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활기차고 밝은 공연을 통해 국민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비보이 단체 ‘진조크루’와 퓨전국악단체 ‘퀸’은  활기차고 신명나는 한국문화를 선보이며 방글라데시 국민들에게 한국의 신한류를 전파하는데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 비보이 공연을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소개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비보이의 빠른 움직임과 동작들은 많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방글라데시 ETV, RTV등 여러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오는 등 현지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연을 마친 후 아불 카람 아자드(Abul Kalam Azad) 문화부장관은 “한-방글라데시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예술단이 펼친 우정의 무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특히 세계 비보이 챔피언인 진조크루와 퀸의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다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행사였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장관은 이번 공연이 수도 다카에서만 개최되어 아쉽다고 하면서 향후 치타공, 라즈샤히 등 다른 방글라데시 지역에서도 공연을 개최하자고 제안하였으며 다시 방글라데시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영 주방글라데시대사는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지난 40년간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이번 수교 기념 문화행사를 통해 양국민간 더욱 친밀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 공연은 아직 한국과 한국문화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류 사각지대인 서남아지역에서 앞으로 한류의 붐을 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주방글라데시대사관은 2013년 한-방글라데시 수교 40주년을 맞아 클래식 음악회(1월), 한·방 미술전시회(2월)를 개최하였으며, 퀴즈 온 코리아(6월), 대사배태권도대회(6월) 등 하반기에도 양국간 수교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