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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사우디 관광ㆍ문화재 장관과 한ㆍ사우디 관계의 포괄적 업그레이드 방안 협의
  • 김용백
  • 등록 2013-05-14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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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13(월) 술탄(Prince Sultan) 사우디아라비아 관광ㆍ문화재 장관을 17:00-17:30간 접견하고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 관계가 기존의 에너지ㆍ건설 분야 중심의 경제협력을 넘어 문화ㆍ교육ㆍ보건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하였다.
   ※ 술탄(Sultan) 장관은 現살만 사우디 왕세제의 장남으로서 우리 문체부와 '관광수공예분야시행계획서(Executive Program on Cooperation in the Fields of Tourism & Handicrafts)' 체결 등을 위해 5.12-14간 방한

 아울러, 윤 장관은 사우디 정부가 북한 문제 관련 우리 입장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지해주고 있음에 사의를 표하고, 유엔안보리 및 G20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이 계속 발전되어 나가길 희망하는 한편, 우리의 개발협력 사업을 통한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이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 다각화 노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술탄 장관은 사우디 국민들은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경이롭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도 여러 저술 등을 통해 1960-70년대 한국의 경제발전 전략이 아시아 여타 국가들의 개방과 성장 전략 추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고, 특히 사우디 국민들은 사우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통해 기술이나 프로젝트 기법 등은 물론 한국 특유의 성실성 등도 배워오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도 300여명에 이르는 사우디 학생들이 한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바, 이와 같은 양국간의 인적 교류와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 술탄 장관은 문화개발을 통해 고용창출 등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전략하에 사우디측도 문화 활성화 노력을 적극 경주하고 있다면서, 특히 압둘라 국왕이 추진중인 『역사발굴사업』을 통해 확인된 사우디의 오랜 교역의 역사를 2010년부터 'Roads of Arabia' 기획전으로 해외에 전시하고 있다고 소개하였으며, 술탄 장관과 윤 장관은 동 기획전의 서울 전시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관 부서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Roads of Arabia: 사우디 관광문화재청과 스미소니언 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2010년 프랑스(루브르 박물관)를 시작으로 스페인, 러시아, 독일 등을 거쳐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전시중
 윤 장관은 문화개발을 통한 경제발전 구상은 박근혜 신정부의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과도 부합하는 것으로서, 우리 정부는 문화융성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인식을 갖고 사우디 등 주요 우방국들과의 문화교류 강화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금일 양국간 체결될 '관광ㆍ수공예분야 시행계획서‘는 양국간의 지속적인 공고한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술탄 장관은 우리 정부의 새로운 경제정책에 공감과 관심을 표하고, 윤 장관의 사우디 방문을 초청하면서, 동 방문이 한국의 정치ㆍ경제발전 경험과 정책을 사우디 정부에 더욱 널리 인식시키는 뜻 깊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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