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이태만)는 다음달 7일까지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 34개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천 용수량이 부족한 갈수기에 고농도 수질오염원인 가축분뇨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오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및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정월용 환경위생과 생활오수담당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인 만큼 축산업 종사자가 자발적인 점검을 통해 수질오염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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